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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서툰 다문화학부모에게 교육정보를 다양한 언어로 알려드립니다!대구교육청, 러시아 추가해 다문화 학부모 대상으로 교육정보 다국어 지원 서비스 실시


[국제i저널=대구 박경미기자]대구교육청은 올해 4월부터 한국어에 서툰 다문화 학부모를 위해 각종 교육활동 정보가 담긴 가정통신문을 자국의 언어로 제공하는 ‘다국어 문자 발송 및 다국어 안내장 지원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는 한국어 이해력이 부족하여 자녀의 각종 교육활동에 대한 정보를 놓치기 쉬운 다문화 학부모의 원활한 자녀교육을 돕기 위한 맞춤형 서비스로 다문화 학부모 출신국 비율이 높은 6개 언어(베트남어, 중국어, 일본어, 영어, 러시아어, 한국어)가 지원된다.


올해부터 러시아어가 추가되어(‘16년 5개 언어→ ’17년 6개 언어), 문자발송뿐만 아니라 6개 언어의 안내장도 함께 지원(‘16년 문자만 발송 → ’17년 문자, 안내장 동시 발송)된다.


2017년에 신설되는 ‘다국어 안내장 지원’ 서비스는 교육청에서 단위학교에 관련공문 발송 시 6개 언어로 번역된 안내장을 첨부하면, 학교에서 교내 다문화학부모의 특성(출신국, 원하는 언어 등)에 따라 적절한 언어의 안내장을 선택․배부하는 체계로 운영된다.


학교에서는 학생과 학부모가 원할 경우 한 가정에 2개 언어의 안내장(한국어-베트남어, 한국어-러시아어 등)을 동시 배부함으로써 부모-자녀의 교육활동에 대한 이해를 입체적으로 지원할 수도 있다


아울러, 교육청에서는 다문화 학부모의 휴대전화로 같은 내용을 다국어로 문자를 발송하여 학부모가 자녀 교육활동에 대한 정보를 놓치지 않도록 할 예정이다.


문자발송 수신을 원하는 다문화학부모는 4월 3일(월)~6일(목) 기간 동안 서비스 이용 신청서를 학교에 제출, 지원 언어를 신청할 수 있다.


문자발송 서비스를 신청한 학부모는 다문화학생․학부모 대상 교육활동 및 연수 관련 정보를 문자로 안내받게 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작년에 전면 실시한 다국어 문자발송 서비스의 호응도가 높아, 올해는 러시아어 추가 및 다국어 안내장 지원으로 사업을 확대․운영한다. ‘다국어 문자 발송과 다국어 안내장 지원 서비스’가 자녀교육에 관심은 있으나 한국어가 서툴러 어려움을 겪었던 다문화 학부모의 자녀교육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박경미  yeu3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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