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문화·연예 공연·전시 상주
제26회 상주 전국시조경창대회 성황리에 개최7개 분야 나눠 진행, 대상부 장원, 장재동씨 수상
  • 김대연,여의봉, 이보슬
  • 승인 2017.05.30 14:15
  • 댓글 0

[국제i저널 = 경북 여의봉, 이보슬 기자] (사)대한시조협회 상주시지회(회장 이영옥)가 지난 24일 상주문화회관에서 전국의 시조인 82팀, 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26회 상주 전국시조경창대회’를 개최했다.

▲제26회 상주 전국시조경창대회 ⓒ국제i저널


식전행사에서는 삼백색소폰봉사단의 공연에 이어 박재우씨가 ‘청산리 벽계수야’를 시창해 대회장을 찾은 시민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개회선언과 대회사, 환영사, 축사, 지회장 인사말, 심사위원 소개 순으로 진행된 개회식에서 이영옥 회장은 “우수 시조인의 발굴과 신인육성, 전통 정악인 시조창의 계승발전을 위해 행사를 열게 됐다” 며 “이번 대회를 통해 상주지역의 전통 문화를 대내외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우수한 명창 발굴을 통해 전통 시조창의 보급과 계승발전을 위해 열리고 있는 시조경창대회는 올해 을부(평시조)와 갑부(사설시조), 특부, 명인부, 국창부, 대상부, 합창부 등 7개 분야로 나눠 진행됐다.

경창대회에서 대상부 장원(도지사상)은 전북 군산시의 장재동씨가, 차상은 경남 함양군의 양연화씨가, 국창부 장원(상주시장상)은 안동시에서 참가한 이순자씨가 각각 차지했다.

시조는 우리 선조들이 만들어낸 가락으로, 옛 선비들의 멋과 가풍, 그리고 민족의 정서가 담긴 소중한 문화유산이다. 또 시조창은 조상의 얼과 지혜가 담긴 우리의 노래이자 민족예술로 전통 가락의 맛과 멋을 느끼게 한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전통 시조창의 보급과 계승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상주 전국시조경창대회가 더욱 격조 높은 대회가 될 수 있도록 행정적 뒷받침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연,여의봉, 이보슬  yeu3030@naver.com

<저작권자 © 국제i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대연,여의봉, 이보슬의 다른기사 보기
여백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