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사회 일반사회 경상북도
제20회 경상북도 산업평화대상 시상식 열려사용자부문~(주)올품, 근로자 부문~영신정공(주) 수상


[국제i저널 = 경북 이순호, 이보슬 기자] ‘제 20회 경상북도 산업평화대상 시상식’이 지난 24일 김관용 경북지사와 권오탁 한국노총 경북본부의장, 고병헌 경북경영자총협회 회장, 이태희 대구지방고용노동청장 등 2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청 강당에서 열렸다.

▲제20회 경상북도 산업평화대상 시상식 ⓒ국제i저널

영예의 대상은 사용자부문에서 상주의 (주)올품 변부홍 대표이사가, 근로자부문에서 경주의 영신정공(주) 장복이 노조위원장이 각각 수상했다.


또 금상, 은상, 동상 등 근로자 부문과 사용자 부문에서 각 5명씩 10명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닭고기 가공업체인 (주)올품은 비정규직인 도급사 직원들을 전원 정규직으로 전환했을 뿐 아니라, 고용안정을 위한 임금피크제를 도입해 정부의 고용구조개선 정책에 적극 동참하고, 직원 자녀들에 대한 위탁 보육제도를 시행하는 등 직원들의 근로조건과 복지향상을 위해 힘쓴 공을 인정받았다.


또 장애인 근로자를 꾸준히 채용해오면서 지난달 ‘2017 장애인고용촉진대회’에서 트루컴퍼니상 은상을 수상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적으로 실천해온 기업으로 평가받았다.


근로자부문 영신정공(주) 장복이 노조위원장은 7차례의 임단협을 거치면서 무교섭으로 임금협상 등을 타결짓고, 고용안정을 위해 노사관계를 안정시키는 데 기여했으며, 독거노인 집수리와 장애인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한 점들 때문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관용 경북지사는 축사에서 “ 지역 곳곳에서 일자리가 넘쳐나고 청년이 돌아오는 행복한 경북이 될 수 있도록 흔들림 없이 민생 안정과 일자리 창출에 매지해 나가자”고 말했다.


지난 1997년 처음 시행돼 올해로 20회째를 맞은 산업평화대상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선진 노사문화 구축과 산업평화 정착, 일자리 창출에 공로가 큰 근로자와 사용자를 발굴해 시상해오고 있다.


산업평화대상은 지금까지 228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는데, 수상 기업과 임직원들에게는 해외산업시찰을 비롯해 기업운영자금 지원, 근로자자녀 장학생 우선선발 등 다양한 특전이 주어진다.

이순호, 이보슬  yeu3030@naver.com

<저작권자 © 국제i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순호, 이보슬의 다른기사 보기
여백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