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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에서 ‘제7회 의병의 날 기념식’ 개최‘무명의병용사 충혼탑’ 제막식도 함께 열려
  • 김대연, 여의봉, 이보슬
  • 승인 2017.06.07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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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i저널 = 경북 김대연, 여의봉, 이보슬 기자]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청송군이 주관하는 ‘제7회 의병의 날’ 기념식을 겸한 ‘무명의병용사 충혼탑 제막식’이 6월 1일 청송군 부동면의 항일의병기념공원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우병윤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김재원 국회의원, 한동수 청송군수 등 주요 인사와 기관단체장, 의병단체 대표와 후손 등 700여 명이 참석해 구한말과 일제강점기 조국을 위해 고귀한 목숨을 바친 의병들을 추모했다.

행사는 도립예술단의 대북공연에 이어 국민의례, 독립유공자로 훈포장이 추서된 전국 의병 2,537명의 위폐가 봉안된 충의사 참배, 의병정신 선양문 낭독, 의병정신선양 유공자 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추서된 의병 가운데는 경북 출신이 468명(18.5%)이고, 청송 출신은 93명으로 전국 시, 군 가운데 가장 많다.

올해로 7번째를 맞은 ‘의병의 날’ 은 지난 2010년 5월 국가기념일로 제정돼, 행정자치부에서 주관하는 정부기념식 외에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유일하게 청송의 항일의병기념공원에서 정례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한동수 청송군수는 “의병선열들이 조국을 위해 몸을 던진 것처럼 선열들의 위국헌신 정신을 계승, 발전시켜 국가번영의 원동력으로 삼자”고 말했다.

김대연, 여의봉, 이보슬  boslnar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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