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i저널=대구 문경기자] 대구시와 대구시관광협회는 대구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외국어 관광안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움직이는 관광안내소 ‘마이프렌즈’(관광안내사)를 동성로, 약전골목과 근대골목 일대에 배치했다.

‘마이프렌즈’(관광안내사)가 배치된 동성로는 대구의 도심 번화가로, 최신 트렌드의 옷가게를 비롯해 잡화점, 화장품, 음식점 등 문화, 관광, 축제, 쇼핑 공간으로 외국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장소이다.

'마이프렌즈'가 문화체육관광부의 '2017년 움직이는 관광안내소 공모 사업' 에 선정됨에 따라, 대구시는 영어(4명), 일본어(2명), 중국어(2명)를 능통하게 구사하는 8명의 관광안내사를 선발해 지난 2일부터 움직이는 관광안내사로 활용하고 있다.

‘마이프렌즈’는 국내 관광객들에게 대구 관광지의 상세하고 전문적인 정보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유창한 외국어실력으로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정확하고 친절한 관광정보를 전달하는 등 관광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대구 도심은 가로와 골목 형태가 복잡해 지도와 안내 리플릿만으로는 쉽게 관광지를 찾아가기 어렵고, 특히 대구공항 직항노선 증설로 대구를 찾는 외국인 개별 관광객들에게 상세한 외국어 안내서비스가 필요한 시점이어서 '마이프렌즈'의 역할이 기대된다.

‘마이프렌즈'는 동성로, 약전골목, 근대골목 일대에서 빨간색 티셔츠를 착용하고 2인 1조로 배치돼 대구 관광지에 대한 전문적인 안내를 담당하고 있다.

문 경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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