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호찌민 친선경기 ⓒ국제i저널

[국제i저널 = 경북 김혜림 기자] 경상북도는 지난 25일 호찌민 푸우타 경기장에서 1,200여명의 관중이 운집한 가운데 배구와 배드민턴 친선경기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11월부터 열리는『호찌민-경주 세계문화엑스포 2017』 성공기원 행사이자, 양 도시의 스포츠 교류를 통한 상호발전을 약속하는 의미 있는 행사이다.

경상북도 선수단은 박의식 단장을 비롯하여 영천시체육회 배구팀과 김천시청 배드민턴팀이 출전하였으며, 호찌민시에서는 마이바홍 문화체육관광청장을 단장으로 호찌민 대표선발팀이 출전하였다.

영천시체육회 배구팀은 도내 최강 배구팀으로 호찌민대표 선발팀을 2:1로 꺾고 서전을 승리로 장식했으며, 국가대표가 포함된 김천시청 배드민턴팀도 호찌민 대표팀을 2:1로 완파했다.

한재성 경상북도 체육진흥과장은 “경북도를 대표하는 팀과 호찌민 대표팀간의 스포츠 경기를 통해 양국이 스포츠로 소통하면서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스포츠 정신은 오는 11월 호찌민-경주엑스포의 성공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킬 수 있을 것. 이번 기회가 경북 체육의 위상을 더 한층 높이고 해외에서의 스포츠 마케팅 전략 또한 확대·발전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 밝혔다.

『호찌민-경주 세계문화엑스포』의 성공기원과 경북체육회의 해외체육 교류사업 2차 친선 체육행사는 호찌민 통낫경기장에서 오는 22일 구미스포츠토토팀과 호찌민 대표팀간의 대결이 예정되어 있다.

김혜림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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