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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지역대학생 위한 행복(연합) 기숙사 건립28일, 한국사학진흥재단과 행복(연합)기숙사 건립에 관한 양해각서 체결

[국제i저널 = 대구 김혜림 기자] 대구시는 28일 한국사학진흥재단과 지역대학생의 열악한 거주여건 개선을 위한 ‘대구 행복(연합)기숙사 건립’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대구시 지역대학의 기숙사 수용율은 2016년을 기준으로 전국의 평균에 미치지 못하고, 대학 인근 원룸은 주거비 부담이 높고 안전성에도 취약하다.

대구시는 한국사학진흥재단과 협력하여 지역대학생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면서 주거비 부담을 줄일 수 있는 행복(연합)기숙사를 건립하기로 하고 9월 28일 ‘대구 행복(연합)기숙사 건립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한다.

중구 수창동 29-1번지(부지면적 3,917.5㎡)에 건립될 대구행복(연합)기숙사는 대구시에서 부지를 제공하고 한국사학진흥재단에서 건축비를 부담하는 방식으로 별도의 SPC(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하여 추진된다.

반경 5km이내에 경북대학교, 영남이공대학교 등이 위치하며, 중앙로역에서 800m거리로 영남대학교, 대구가톨릭대학교 등 경산권에서도 지하철을 이용하여 통학하기 편리하여 입주 수요가 풍부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인근 동성로의 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고 곳곳에 문화, 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시설과 기술․자격증 취득을 위한 유명학원들이 밀집해 있어 대학생들에게는 최고의 요지이다.

건립규모는 약 1,000명(500실)을 수용가능하고 기숙사 내 세미나실, 피트니스시설, 휴게실, 독서실, 카페, 커뮤니티 공간 등 각종 편의시설이 들어서며 2020년 8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매학기 단위로 입주학생을 선발하는 교내 기숙사와는 달리 학생이 원할 경우 최장 6년간 거주할 수 있어 안정적으로 생활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지역의 많은 학생이 주거 불안을 느끼고 있는 상황에서 대구행복(연합)기숙사가 건립되면 대학생들이 편리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을 것이며, 청년인구 유입으로 주변 지역의 상권이 활성화 되고, 지역 인지도 제고를 통하여 학령인구 감소로 위기를 겪는 대학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혜림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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