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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팔공산 승시축제 개최승시(僧市)축제, 추석연휴 팔공산에서 즐기세요!
▲승시 행사장 배치도 ⓒ국제i저널

[국제i저널 = 대구 김혜림 기자] 대구시와 동화사가 공동주최하고 팔공산 승시축제봉행위원회 주관으로 오는 6일부터 4일간 팔공산 동화사 일원에서 ‘제8회 팔공산 승시(僧市)축제’가 개최된다.

승시(僧市)는 조선시대 산중에서 열렸던 스님들만의 장터이다. 대구시에서는 지역의 독특한 역사문화자원인 ‘승시’를 재연하여 색다른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올해 8회째를 맞는 승시축제는 6개 마당(장터마당, 먹거리마당, 전시마당, 전통놀이마당, 예술가산중장터마당, 체험마당)으로 나눠져 있다.

올해 승시축제는 추석연휴기간에 진행되는 만큼 전통 장터문화를 복원하고 가족, 친지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연령을 위한 프로그램도 있다. 에어바운스를 설치해 아이들도 즐겁게 놀 수 있게 했고 공연장과 특설 씨름장에 그늘막을 쳐 어느 때보다 쾌적하고 편하게 공연과 행사를 볼 수 있게 했다.

7일과 8일 오후 2시에는 씨름 왕을 겨누는 ‘승가으뜸시념인대회’가 펼쳐지고, 10월 8일 오후 5시에는 전국에서 참가한 스님들의 법고경연을 볼 수 ‘승가법고대회’가 펼쳐진다.

참여행사로 6일부터 9일까지 매일 오전 11시에 ‘발우공양체험’을 할 수 있다.(인터넷 사전 접수, 승시홈페이지 www.seungsi.com/ 매일 40명 4회 선착순)

또한 7일 오후 6시에 팔공산 ‘대구경북 달빛들차 경연대회’가 개최되는데 각종 차와 차 예절 그리고 여러 다구들을 볼 수 있다.

주요 공연은 6일 오후 3시 개막축하공연인 ‘승가축하음악회’, 7일 오후 5시 퓨전클래식 공연인 ‘통통한마당’, 9일 오후 2시 ‘우리 가樂음악회’가 있으며, 매일 오후 1시 창작마당극인 ‘꼬리뽑힌 호랭이’ 공연, 오후 3시30분 남사당놀이 공연을 한다.

승시 기간 중 매일 운영하는 전시행사로 ‘가을국화 전시’, ‘전통등 전시마당’, ‘성보박물관특별초대전-만행 돌아온 성보전’, ‘서각전시가 준비되어 있고, 체험행사로 ’불교전통문화체험‘, ’생활문화 체험‘, ’동아시아문화체험‘ 등이 마련되어 있으며, 장터마당으로 ’승시 재연마당, 승시장터, 산중예술가 장터, 사찰음식 마당‘ 등이 펼쳐진다.

관람객의 교통편의를 위해 동대구역에서 행사장까지 운행하는 노선버스(급행 1번) 2대를 증차 운행하고, 동화사 버스정류장(씨네80)에서 동화사 동화문까지, 동화사 봉황문에서 동화사 통일교까지 8대의 셔틀버스도 운행할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우리 지역에서만 개최하고 있는 독특한 역사문화자원인 승시축제가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주고 지역의 대표적인 관광축제로 발돋움해 나가도록 콘텐츠 개발에 더욱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혜림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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