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제45회 영천문화예술제 성료 ⓒ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박서연 기자] 제45회 영천문화예술제가 지난 7일 개막 후 3일간 풍성한 문화예술 향연을 펼치며 성황리에 마쳤다.

조양각 아래 둔치에서 개최된 이번행사는 문화예술인과 시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참여형 예술제로 그림전, 공예체험, 전통혼례 등 체험행사와 풍물경연대회, 읍면동 줄다리기와 단체 윷놀이 대회를 열어 시민화합 한마당의 시간을 가졌다.

이외에도 전통 무예인 태권도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아리랑태무 공연과 전국미술실기대회, 전국백일장등을 개최하고 다양한 전시·체험장으로 관광객들의 참여를 넓혔다.

또한 마상무예 마상재(馬上才), 마칭밴드공연, 국악인문콘서트 등 공연이 끊임없이 이어지며 연일 행사장을 가득 메운 관람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영천 문화브랜드 ‘조선통신사행렬과 시민퍼레이드’는 많은 시민들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았다.

1,000여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경상감사가 조선통신사를 맞이하는 영접행사를 시작으로 영천 조양각에서 출발, 시청오거리를 지나 영동교, 영천공설시장, 국민은행오거리, 영천교를 건너 영천문화예술제 행사장까지의 구간으로 진행됐다.

영천공설시장 내 사열대에서는 퍼레이드에 참여한 연고도시 공연단과 관내 기관단체들이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참여한 많은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박서연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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