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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러시아 명문 대학들과 파트너십 구축러시아 3대 도시인 노보시비리스크에 영남대가 국제교류 거점 마련
▲영남대가 NSTU와 MOU 체결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석경희 기자] 동서양을 연결하는 시베리아 횡단철도, 그 중심부이자 러시아 3대 도시인 노보시비리스크에 영남대가 국제교류 거점을 마련했다.

최근 영남대는 러시아를 대표하는 기초과학 및 공학 분야 명문대학인 국립 노보시비리스크 국가연구대학교(NSU) 및 국립 노보시비르스크 과학기술대학교(NSTU)를 각각 방문해 MOU를 체결했다.

영남대의 국제교류 파트너가 된 NSU는 1959년 노보시비리스크의 과학연구단지 아카뎀고로도크에 설립된 종합대학교로서 모스코바국립대학교, 상트페테르부르크국립대학교와 함께 러시아 3대 명문으로 손꼽힌다.

NSTU 역시 NSU와 쌍벽을 이루는 노보시비리스크의 명문 국립 종합대학교로서, 특히 전기·전자 공학, 물리학, 항공·우주 공학 분야에서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내년부터 영남대와 두 대학은 매학기 각 5명씩의 학생 교환을 비롯해 단기문화연수단 교환, 어학연수생 교환, 국제공동연구 및 공동출판 추진, 국제협력 자원봉사 실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제교류협력프로그램을 우선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영남대는 이번 방문을 통해 노보시비르스크지역 한인자치회와의 교류 물꼬를 텄다. NSTU에서 한인자치회장인 에브게니교수를 직접 만나 일명 ‘까레이스키’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한국인 동포 및 이민자사회와 교류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허창덕 영남대 대외협력처장은 “시베리아의 심장인 노보시비르스크를 거점으로 앞으로 우리 학생들이 러시아와의 경제협력이 활발해질 때를 대비한 경쟁력을 키워나가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석경희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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