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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부용출 교수팀, 세상에서 가장 작은 미백 펩타이드 발견미백 기능성 화장품과 피부 색소질환의 치료에 응용 가능
▲경북대 의학과 부용출 교수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석경희 기자] 경북대 의학과 부용출 교수팀이 미백 기능성 화장품과 피부 색소질환의 치료에 응용할 수 있는 고효능 저분자 미백 펩타이드를 발견했다.

약 80%의 사람들이 피부톤과 색소 침착 때문에 고민하고 있으며, 특히 기미, 검버섯, 염증후색소침착증 등은 미용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의학적으로도 중요한 치료 대상이지만 아직까지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제가 없는 실정이다.

부 교수팀은 차세대 미백제로 펩타이드에 주목했다. 펩타이드는 아미노산으로 구성되어 생물학적으로 안전하고, 아미노산 서열에 따라 다양하고 특이한 효능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부용출 교수는 “기존의 펩타이드는 비싸고, 불안정하고, 피부흡수가 어려운 고분자인 반면 연구팀이 새로 발견한 미백 펩타이드는 고효능 저분자이기 때문에 산업적 의학적 활용성이 매우 높다”며 연구 의의를 밝혔다.

부교수는 자신이 창업한 벤처기업인 ㈜루비크라운과 함께 미백 펩타이드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고, 현재 인체 피부 임상시험을 수행 중이다.

이 연구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의 지원으로 수행됐으며, 지난 13일 영국피부과학회지 온라인판에 발표됐다.

석경희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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