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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119종합정비센터, 지난해 11억여원예산절감... 효자노릇 ‘톡톡’소방차량 511대, 보호장비 4,488점 정비, 전국 최고 정비시스템 구축
▲경북 119종합정비센터, 지난해 11억여원예산절감... 효자노릇 ‘톡톡’ ⓒ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박서연 기자] 경북소방본부는 지난 2011년부터 전국 최초로 119종합정비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소방자동차의 점검·정비와 호흡보호 장비의 안전을 확보함으로써 최상의 장비 가동상태를 유지하여 지난해 약 11억여원의(소방차량 511대 1,028건, 호흡보호장비 4,488점 정비) 예산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119종합정비센터는 소방장비 정비 전문시설을 갖추고 자동차 정비기사, 가스기능사 등 9명의 전문 인력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구조대원들의 호흡기 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스쿠버 호흡기 오버홀(overhaul)’ 업무를 전국 최초로 실시하고 있다.

소방장비 정비 전문인력들은 단순히 고장 난 소방장비를 고치는 것 외에 고장 나기 전에 점검·정비하는 예방점검과 해당 장비 담당자 실무교육도 동시에 진행함으로써 소방공무원들의 소방장비 관리능력 강화와 현장 대응능력을 향상시켜왔다.

특히 올해부터는 최근 구입한 소방차량 전장(電裝) 교육용 시뮬레이터를 활용하여 장비운용자가 차량의 전반적인 구조 및 작동원리를 보다 더 이해하기 쉽도록 교육할 예정이다.

남화영 경북소방본부장은 “재난현장에서 완벽한 대응을 하기 위해서는 소방의 3요소 중 하나인 장비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지속적으로 소방장비를 점검·정비하여 예산을 절감하고, 장비 상시 가동상태를 확보하여 출동 공백이 최소화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서연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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