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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쌀값 안정 위해 쌀 품질 높이고, 소비 늘리고, 생산 줄이고쌀값 3년째 역대 최고가격인 19만 원대 유지, 최저가격 대비 50% 상승

[국제i저널=경북 박서연 기자] 경북도는 지속가능한 쌀 산업이란 기조 아래 ‘쌀 품질을 높이고, 쌀 소비를 늘리고, 쌀 생산을 줄이고’라는 ‘쌀 3고 정책’을 추진해 쌀값을 지속적으로 안정시켜 나간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쌀 시장 개방 확대와 생산량에 비해 소비부진으로 쌀값 하락을 우려하는 쌀 농가의 불안감을 덜어주고, 소비자들에겐 안정된 쌀값을 유지시켜 주기 위하여 그동안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도는 RPC(미곡종합처리장)의 도정시설 개선과 저장시설 추가설치, 다수확 위주에서 고품질 위주의 품종으로 전환 등 쌀 품질을 높이기 위한 정책을 지속 추진한다.

우선 지난해 15개소에 41억 원, 올해 14개소에 46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쌀 유통량의 60% 이상을 처리하는 등 쌀 산업의 중심역할을 담당하는 RPC의 노후된 도정시설을 현대화된 시설·장비로 개선해 쌀 도정능력 향상과 품질을 높인다.

쌀 소비를 늘리기 위한 정책 차원에서는 경북 6대 우수브랜드 쌀 선정·홍보, 쌀가루 공급, 쌀 소비촉진 홍보 캠페인 행사 등을 추진한다.

쌀 생산을 줄이기 위해서는 논에 타작물재배를 유도하고, 다수확 품종 재배를 지양하고 생산단수가 낮은 품종을 재배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조환철 경상북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쌀 값 안정을 위해 그동안 기울여 왔던 많은 노력들이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쌀 값 안정을 위해 ‘쌀 품질을 높이고, 쌀 소비를 늘리고, 쌀 생산을 줄이고’라는 쌀 3고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쌀 농가들이 판매 걱정 없이 농사지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서연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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