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명초 코로나19 드론 방역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석경희 기자] 호명초등학교는 27일 오전 9시부터 30분간 학교 실외 전역에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드론방역을 실시했다.

이번 드론방역은 개학을 앞두고 코로나19로부터 우리 학생들의 안전을 지키고 학부모들의 걱정을 덜어드리기 위해 진행됐다.

경상북도예천교육지원청에서 살균소제를 제공하고 대한드론방제 방역협동조합, 드론코리아 아카데미, 경북청년교육문화협동조합이 농업용 드론들을 투입해 재능기부로 코로나19의 감염 확산 예방을 위해 무료 방역활동으로 이뤄졌다.

드론방역은 학생들의 이동과 이용이 많은 교문, 통학로, 실외 놀이시설을 위주로 실시했다.

사람이 직접 소독제를 뿌리는 기존 방식과 비교해 훨씬 더 넓은 영역, 사각지대까지 꼼꼼하게 소독할 수 있으며, 방역 작업자가 바이러스와 소독제에 노출될 위험을 줄여 안전성을 높인 방역 방법이다.

호명초등학교 엄상일 교장은 "오늘 무료 방역 기부를 통하여 호명초 학생들의 건강을 지켜주는 조합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단 한명의 학생도 코로나19에 피해를 입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석경희 기자  iij@iij.co.kr

<저작권자 © 국제i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