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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서울대병원 인재원’ 경증 환자 생활치료센터로 운영100실 규모, 대구경북 제3생활치료센터로
▲문경 서울대병원 인재원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석경희 기자] 서울대병원 인재원이 증상이 없거나 가벼운 코로나19 환자를 위한 대구경북 제3생활치료센터로 운영된다.

경증환자가 병원에 몰리면서 입원 기회를 놓친 중증환자들이 병세가 악화돼 사망에 이르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방역당국과 의료계는 확진자 중 80% 가량은 입원 치료가 필요하지 않은 경증 환자로 보고 있다.

입소 전 컴퓨터단층촬영, 흉부촬영검사 등을 통해 병원 밖에서도 관리할 수 있는 환자인지 판단 후 입소가 결정되며, 입소 이후에는 산소 포화도, 혈압, 맥박 등을 측정해 서울대병원으로 결과를 전송하고 의료진이 상태를 모니터링하게 된다.

3월 4일 관계 기관 합동 시설 점검 후 경증 환자들이 5일부터 6일까지 순차적으로 입소할 예정이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동선 관리 및 방역에 심혈을 기울이고, 생활치료센터 운영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시민들께서도 인재원 주변 출입을 삼가 주시고, 코로나19 예방 수칙 준수 및 개인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석경희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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