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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4일 코로나19 4번째 확진자 발생문경시 언론 브리핑 질의 답변
  • 여의봉, 안보영 기자
  • 승인 2020.03.05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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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i저널= 경북 여의봉, 안보영기자] 문경시 3월 4일(수) 오늘 우리 지역에 확진자 1명이 추가 발생하여, 현재까지 누적인원은 4명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지난 2월 24일 해당 확진자에 대해 대구시로부터 자가 격리 대상자로 통보 받았고, 그간 모니터링을 통해 건강 상태를 체크한 바, 별도 증상은 발견되지 않았으나, 확진으로 판정된 경우입니다.

우리 시는 자가 격리를 해제하기 전 코로나19 감염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3월 2일 검체 채취하였고, 그 결과 양성 판정받았습니다.

확진자는 경북도에서 지정하는 생활치료센터로 이송할 예정이며, 자가 격리 기간 중 이동 경로와 접촉자가 있었는지 확인 중이며, 자택은 방역 조치하였습니다.

질병관리본부의 코로나19 확진자 집계방식은 이미 아시다시피 주소지 기준으로 하고 있어, 확진자 1, 2번은 대구시에 거주하는 부부이며, 3번 확진자는 경산 소재 대학에 다니는 우리 지역 학생으로 대학 기숙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고, 모두 국가지정입원병원에 입원하고 있습니다.

먼저 격리자 및 검체 현황입니다.

격리자는 관내‧외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으로 현재까지 총39명이며, 그 중 9명은 자가 격리 해제 되었습니다.

격리자에게는 격리통지서가 발부되어, 14일간 격리됩니다. 격리 장소 외에 외출은 금지되며, 보건소에서 매일 증상 및 자가격리 규정 준수 등을 확인하고 철저히 관리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의심자에 대한 검체 현황입니다. 3월 3일까지 212건을 검사하였으며, 173건의 결과를 최종 통보받은 결과, 기 발생한 확진자를 제외하고 모두 음성(169건)으로 판정되었으며, 39건에 대해서는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다음은 코로나19 환자 치료의 필수시설인 음압시설 관련입니다. 우리 시는 코로나19 환자의 조기 발견을 위해 선별진료소, 드라이브 스루, 카라반 음압실 세 가지 방법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1월부터 코로나19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보건소, 문경제일병원, 문경중앙병원 3개소에 선별진료소를 설치‧운영하였고,

드라이브 스루 방식의 차량이동 선별진료소와 카라반 음압실을 3월 2일부터 보건소에서 설치‧운영하고 있습니다.

음압시설 부족을 해소하기 위하여 2억 원을 투입하여 컨테이너형 음압실 4개동을 확보하여 문경제일병원 및 문경중앙병원에 각 2개동 씩 긴급 지원할 예정입니다.다음은 마스크 관련입니다.

문경시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마스크 23만 6천매를 공급했습니다. 특히 공적판매가 실시되기 전인 2월 27일부터 마스크 4만 4천매를 경북약사회를 통해 공급한 바 있습니다.

다음은 서울대병원 인재원 생활치료센터 관련입니다.

서울대병원 인재원은 증상이 없거나 가벼운 코로나19 환자를 위한 생활치료센터로 운영됩니다.

이는 경증환자가 병원에 몰리면서 입원 기회를 놓친 중증환자들이 병세가 악화돼 사망에 이르는 것을 막기 위해서입니다.

오늘 소방청, 경찰 등 관계 기관 합동으로 시설 점검을 실시하였으며, 내일부터 경증 환자들이 순차적으로 입소할 예정입니다.

시민여러분께서 걱정이 많이 되시겠지만,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동선 관리 및 방역에 심혈을 기울이고, 생활치료센터를 안전하게 운영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여의봉, 안보영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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