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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 경북형 뉴 노멀 관광활성화 전략 전국으로 확산제5차 국가관광전략회의 참석, 코로나19 이후 관광으로 내수경기 회복 견인
▲이철우 경북도지사, 경북형 뉴 노멀 관광활성화 전략 전국으로 확산 ⓒ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박서연 기자] 이철우 경상북도지사가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최된 제5차 국가관광전략회의에 참석해 코로나19 이후 경북관광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날 회의에서 이철우 도지사는 다른 시도지사들이 모두 영상으로 연결된 것과 달리 유일하게 회의에 직접 참석해 경북의 관광활성화 방안과 국내경기 활성화를 위한 제안을 발표해 색다른 주목을 받았다.

이철우 지사는 코로나19 이후 경북관광 활성화 방안에 대해 발표하는 자리에서 먼저 최근 경북 관광객이 큰 폭으로 감소(3~4월 전년 동기대비 68% 감소)함에 따라 경북지역 여행업계에도 큰 피해를 입게 되어 최우선적으로 긴급생활비, 소상공인 특별자금 등의 자금지원과 청년인턴제, 관광해설사 활동비 선지급 등의 일자리 지원을 병행해 피해발생에 대해 긴급 대처했다고 밝혔다.

특히,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청정, 힐링, 안전이라는 뉴노멀 트렌드에 적합하면서 비대면 언택트 관광트렌드에 대응하는 경북만의 차별화된 특수시책들을 소개했다.

경북도는 깨끗하고 청결한 관광지를 만들기 위해 매주 금요일 도내 전역에서 ‘클린&안심 경북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으며, 안심접시 보급과 복장개선을 통한 ‘食문화 개선’, 좌식구조의 입식전환과 열린 주방 조성 등 관광객을 위한 시설구조 개선사업을 시행하고 있다고 소개하며 이를 전국적인 성공모델로 확산시켜 가겠다고 밝혔다.

경상북도의 시책 중 특히 눈길을 끄는 것으로는 전국 시도 중 유일하게 문화체육관광부와 협력해 시행하는 근로자 하계 휴가활성화 사업을 들 수 있다.

이미 5월 11일부터 시행하고 있는 하계휴가비 지원사업은 경북으로 휴가를 떠나는 근로자에게는 타 지역과 달리 특별히 10만원의 추가지원이 주어진다.

또한 관광객들의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경북의 대표관광지 100개소를 여행하는 미션투어에 참여하는 관광객들에게는 지역사랑상품권, 모바일 기프티콘 등의 경품도 지원한다.

이철우 지사는 “아직 많은 국민들이 가을여행주간에 대해 체감하고 있지 못하는 것은 직접 손에 잡히는 것이 부족하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여행바우처 도입, 국공립 문화관광시설 동시 개방 등의 실질적인 방안이 필요하다고 본다.”라고 밝히며 자리를 함께한 문체부, 국토부, 기재부, 행안부 등 관계부처 장관들에게 적극적인 검토를 요청했다.

박서연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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