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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 기능과 편안함을 동시에... 로브니크 ‘세스트’ 출시의료화 모티브로 제작해 ...차별화 된 경쟁력으로 세계무대 향해
▲로브니크 자체제작 오솔라이트 인솔 ⓒ국제i저널

[국제i저널=부산 장혜진기자] 성광S&T(허정호 대표)의 자체브랜드 로브니크에서 고기능성에 중점을 둔 신제품 신발을 선보일 예정이다.

매번 경쟁력 있는 상품출시로 신발 개발사간의 큰 이슈를 가져온 로브니크는 이번 오는 8월31일 와디즈 크라우드 플랫폼을 통해 자체개발한 신제품이 공개될 전망이다.

인솔제작에 오랜 경력과 신발 업계의 파트너십을 굳건히 지키고 있는 로브니크는 한정된 병원 운영 탓에 의료화 모델이 잘 바뀌지 않아 발에 불편함을 겪는 간호사들의 실정을 보고 신발 제작을 시작하게 되었다. 의료화를 모티브로 하되 통풍이 잘되고 쿠션이 좋은 신발을 제작하기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하기도 했다.

이번에 출시하는 ‘세스트’의 경우 인솔(깔창)과 아웃솔(밑창)사이에 부직포 텍션을 이용하여 통기성이 원활하면서도 신발이 뒤틀리지 않게 잡아주는 방식이다. 또한, 가볍고 아름다운 외관을 가져 대부분의 고가 신발에 사용되는 파이론(EVA SPONGE를 가공한 소재)을 아웃솔로 채용하여 쿠션감이 좋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와 더불어 기존의 자사제품을 보완하여 신고 벗기 편하게 제작하였으며, 소량생산으로 시장피드백을 얻어 디자인 측면에도 신경을 썼다. 로브니크가 자체 제작한 오솔라이트 인솔은 뛰어난 복원력을 가졌다는 우수성을 인정받아 닥스(DAKS)와 각종 일본 기업에도 납품하고 있다.

로브니크는 2014년 부산에서 허정호대표가 인솔제작을 시작으로 하여 지금은 운동화 제작까지 사업을 확장한 기업이다. 로브니크라는 기업명은 세계에서 가장 걷기 좋은 도시인 ‘두브로브니크’에서 착안하였으며, 걷는 즐거움을 체험하게 해준다는 브랜드비전을 지녔다. 인체공학적 설계로 걸음의 밸런스를 잡아주어 발의 편안함은 물론 기능까지 더해져 기존의 신발과는 차별화된 경쟁력을 자랑한다.

허정호 대표는 “로브니크 로고를 최근에 경쾌하면서 가벼운 느낌이 담긴 이미지로 바꾸며 재단장했다. 걷기에 가장 적합한 소재로 제품을 만들고 오래서있어도 불편함이 없는 신발을 만들 예정이다”라고 강조하며, “(세스트) 런칭 이후 도쿄와 미국을 오가며 백화점입점 또한 검토하고 있다”며 앞으로 행보에 대해 짧게 소식을 전했다.

장혜진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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