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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안전기동대, 전남 수해 피해지역 복구 지원 나서곡성군, 구례군 수해피해 복구활동 지원... 경북도와 발전적 관계 지속 희망
▲경북안전기동대 전남 수해복구 지원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장혜진기자] 경북안전기동대(대장 류재용)는 8월 15~16일 사상 유례없는 장마로 큰 피해를 입은 전남 곡성군 고달면 청소년야영장 일원과 구례군 마산면 냉천리 현장에 투입돼 긴급복구에 구슬땀을 흘렸다.

경북도는 이번 장마로 큰 피해를 입은 자매결연 도인 전남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재난전문가로 구성된 안전기동대를 투입해 수해복구를 지원하기로 했다.

피해복구에는 경북안전기동대 류재용 대장 등 각 지대별 대원 124명이 참여해 장마에 직격탄을 맞은 곡성지역의 침수 토사제거, 가재도구 세척 및 정리, 건물 내 고압세척기를 활용한 청소 등 피해지역 복구활동을 펼쳤다.

곡성지역 복구가 마무리된 후에는 구례로 이동해 수해피해 복구에 추가적인 힘을 보탰다.

주민들은 “침수로 인한 집안 토사 제거에 엄두를 못 내고 있는 상황에서 경북에서 안전기동대가 몸을 아끼지 않고 굳은 일을 말없이 도와주어 큰 힘이 된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특히, 15일 전남도지사가 현장을 방문해 전남지역 어려움에 가장 먼저 도움을 준 이철우 경북도지사에게 감사를 전하며, 현장의 안전기동대원들에게 격려와 함께 봉사활동 시 자체 방역 준수와 현장대응을 잘 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안전기동대의 활약을 지켜보며 전남도에서도 유사 기능단체를 만들어 재난에 대처할 것과 경북도와 발전적인 관계가 지속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류재용 경북안전기동대장은 “자매결연 도인 전남의 유례없는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조금의 도움이 되고자 방문하게 되었으며, 이번 복구 작업을 통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라고 빠른 시일 내에 다시 방문해 복구를 마무리 하겠다”고 말했다.

장혜진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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