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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공통어, 와인! 인문학과 만나다!김천시립도서관, 권기훈 교수 초청강연회 열려
▲와인과 인문학의 만남의 시간 특강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석경희 기자] 김천시립도서관에서는 지난 7일, 와인 전문가 권기훈 교수를 초청하여 와인과 인문학의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고 한다.

권기훈 교수는 오스트리아 국립 빈 의과대학을 졸업하면서도 한국 최고 유럽 국가공인 Diplom Sommelier 자격을 취득한 특이한 경력을 갖고 있다.

현재는 오스트리아 Hollabruen 와인학교 객원 연구원 및 국제음료학회 이사로 활약하고 있으며 마산대학교에서 국제소믈리에학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소믈리에는 고객들에게 음식에 어울리는 와인을 추천해주고 서비스해 주는 사람을 말한다.

이 날 강연에서는「와인과 만나는 인문학 산책」이라는 주제로 “소믈리에”란 무엇인가를 시작으로 와인의 역사와 문화가 단풍빛깔처럼 어우러져 한 방울씩 쏟아져 나왔다.

권기훈 교수는 와인이란 유럽 역사와 다양한 문화가 녹아있는 소통의 매개체라는 점에 방점을 두었다. 와인이 단순히 포주즙(주)이 아니라는 것이다.

또 와인의 종류, 와인과 유럽문화, 와인을 즐기는 방법, 와인의 역사적 문화적 의미 등 와인 입문자를 위한 눈높이 맞춤 강연으로 참가자들에게 와인을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노화우도 전했다.

강연에 참가한 시민은 “쉽게 접할 수 있는 와인이지만, 막연하게만 느꼈던 와인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과 일상생활과 격식 있는 자리에서 전문지식까지 와인의 정의와 활용법에 대해 명확하게 인지할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었다.”며 만족해했다.

김영욱 시립도서관장은 “가을 빛깔을 닮은 와인처럼 우리 시민들도 조화롭고 소통하는 부드러운 카리스마와 마음을 소유한 교양인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간명한 소감을 밝혔다.

석경희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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