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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오페라하우스 별관, 대관 확대로 활성화지역예술가 및 시민예술활동 지원공간으로 기능 확대
▲대구 오페라 하우스 홍보관 ⓒ국제i저널

[국제i저널=대구 석경희 기자] 재단법인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지난 2017년 이후 삼성창조캠퍼스 내 기숙사A동을 별관으로 운영, 부족한 연습실을 확충하고 다양한 예술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그러던 중 2020년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집합제한 등 운영상의 장애요인이 발생함으로써 공간의 본래 기능을 고집하기보다 변화를 통해 도약하기로 하고 최근 일부 리모델링을 실시,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게 됐다.

핵심적인 부분은 ‘기능의 확대’에 있다. 먼저, 별관 1층, 기존의 홍보관은 시민 문화향유권 확대를 위한 ‘전시실’ 기능을 더했으며, 2층의 소극장 ‘카메라타’는 비대면 공연 영상 제작이 가능한 스튜디오 기능을 더한 것. 이로써 문화예술활동을 위한 공간을 필요로 하는 지역 예술인의 예술활동을 지원하고, 시민의 문화향유권 확대에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물론 기존의 연습실 기능 및 예술교육의 장이라는 기본적인 역할은 그대로 유지된다.

대관 시설은 다음과 같다. 별관 동쪽 전시실 1층과 2층, 그리고 영상 제작 스튜디오 설비를 구축한 2층의 소극장 ‘카메라타’, 여기에 프로젝터와 방음시설 등 예술교육에 최적화된 시설을 갖춘 3개의 강의실과 다목적연습실까지 총 7개 공간이며,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운영하는 예술교육 프로그램 및 기획공연 일정을 제외한 기간에 한하여 대관 신청이 가능하다.

대구오페라하우스는 특별히,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예술가들의 다양한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의미에서 문화예술진흥을 위한 순수 예술활동의 경우 대관료의 일정 비율을 감면하는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대관 신청자는 대구오페라하우스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우편 또는 방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서 접수 및 적정성 검토를 거쳐 대관이 승인되며, 개별 통보할 계획이며, 이때 피아노 등 기타 부대시설 사용은 협의하여 조율 가능하다. 기타 구비서류 및 자세한 절차는 대구오페라하우스 홈페이지 공지사항 또는 전화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석경희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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