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 DIMF 뮤지컬스타> 심사위원단 ⓒ국제i저널

[국제i저널=대구 석경희 기자] 국내 최대 규모의 청소년 뮤지컬 경연대회이자 최고의 신인 뮤지컬배우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한 ‘2021 DIMF 뮤지컬스타’가 이번 시즌을 이끌어갈 화려한 심사위원진을 공개했다.

올해로 제7회를 맞이한 ‘DIMF 뮤지컬스타’는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 2015년 부터 시작한 차세대 뮤지컬 스타 발굴 프로젝트로, 올 시즌 사상 최다 지원자인 904팀이 도전장을 내미는 등 매년 자체 기록을 갱신하고 있다.

또한 매 시즌 예비 뮤지컬스타들의 놀라운 실력은 물론 초호화 심사위원단으로 화제를 모은 ‘DIMF 뮤지컬스타’는 올해도 국내 최고의 대회라는 명성에 걸맞게 한국 뮤지컬계를 대표하는 뮤지컬배우 최정원, 마이클리, 민우혁, 그리고 음악감독 장소영까지 4인의 메인 심사위원단을 선 공개해 오는 5월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한국 뮤지컬의 살아있는 전설이자 아이콘 그 자체인 최정원은 뮤지컬 '맘마미아'의 도나役으로 1,000회 공연의 대기록을 쓴 바 있으며 21년간 출연하고 있는 뮤지컬 ‘시카고’를 비롯해 ‘브로드웨이 42번가’, ‘마틸다’ 등 수 많은 무대에 서며 뮤지컬배우들의 롤모델로서 매일 새 역사를 만들어가고 있는 자타 공인 최고의 베테랑 뮤지컬 배우이다.

지난해 심사위원으로 활약하며 수 많은 명언을 만들어낸 마이클리는 뮤지컬의 본고장 뉴욕에서

활약한 탄탄한 실력과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헤드윅', '서편제' 등 수많은 작품에서 압도적인 가창력과 섬세한 연기를 선보이며 뮤지컬계의 대표적인 “스타”로 사랑받고 있다.

여기에 '지킬 앤 하이드', '레 미제라블', '아이다' 등 세계적인 작품에서 주역으로 활약하며 최근 각종 예능과 드라마까지 종횡무진 활약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뮤지컬배우 민우혁도 다시 한 번 <DIMF 뮤지컬스타>심사위원으로 합류했다.

뮤지컬배우 심사위원단에 이어 뮤지컬 '투란도트', '미스터 마우스', '피맛골 연가' 등의 작곡가이자, '라카지', '그날들' 등 한국을 대표하는 흥행작을 이끌어온 음악감독 장소영도 메인 심사위원으로서 차세대 스타들에 대한 평가와 함께 그들의 성장을 이끌어 갈 것으로 보인다.

또한 그야말로 ‘어벤져스’ 급의 화려한 심사위원진과 함께 이번 시즌에는 매 라운드 경연마다 베일에 감춰진 '스페셜 심사위원'이 추가로 등장해 메인 심사위원단과 함께 지원자들의 끼와 기량을 다각도로 평가할 예정이다.

매 라운드 새롭게 공개되는 스페셜 심사위원은 참가자의 성장 과정을 모두 지켜본 4명의 메인 심사위원과는 또 다른 시각으로 참가자들의 역량을 평가하며 프로그램의 묘미를 더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강 심사위원단의 활약상과 더불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할 '뮤지컬 전문가'라는 정보만을 남긴 스페셜 심사위원의 정체는 오는 5월부터 8주간 채널A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DIMF 박정숙 사무국장은 "한국 뮤지컬계를 대표하는 스타들이 미래의 후배들을 위한 열정으로 한자리에 모였다"라며 "'DIMF 뮤지컬스타'가 뮤지컬배우를 꿈꾸는 이들의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한 만큼 공정한 심사를 통해 최고의 뮤지컬 원석들을 발굴해낼 것"이라 전했다.

한편, 지난 27일 대세 뮤지컬배우 '김성철'의 단독MC 발탁 소식을 알리며 화제가 된 <2021 DIMF 뮤지컬스타>는 프로 뮤지컬 무대를 방불케 하는 예비 스타들의 놀라운 실력과 전문 심사위원단의 케미까지 더해져 전국의 안방 곳곳에 새로운 ‘뮤지컬’ 열풍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석경희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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