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경읍 5기 도시재생대학 졸업식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석경희 기자] 문경시는 5월 28일 문경읍 행정복지센터에서 ‘문경읍 5기 도시재생대학’ 졸업식을 가졌다.

이번 재생대학은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 및 지역주민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4월 27일부터 5주간(10회) 운영됐으며, 35명이 최종 수료 및 이수했다.

강의와 그룹 활동뿐만 아니라 관내 도시재생사업지 견학을 통해 마을 실행사업을 도출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생업에 종사하느라 바쁜데도 불구하고 꾸준히 참석하여 의견을 공유하는 모습에서 주민들의 지역에 대한 애정을 느낄 수 있었다.

이 날 졸업식은 사회적 거리두기, 손소독과 체온 측정 등 코로나 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진행됐다. 졸업식과 더불어 진행된 주민발표를 통해 각 팀별로 지역에 대한 문제인식, ‘성지순례길’, ‘온천축제활성화’, ‘먹거리 골목 조성’ 등 참신한 아이디어들을 엿볼 수 있었다.

문경시는 “이번 도시재생대학으로 문경읍에 적합한 재생사업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으며, 주민주도의 재생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수료생들은 “도시재생대학을 통해 우리 지역의 문제를 다시 한 번 확인하고 고민하는 시간이 되었다. 앞으로도 주민들이 화합하고 단결하여 도시재생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소감을 밝혔다.

석경희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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