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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일 도의원, 국지도 79호선 노선확장 속도내야!차전놀이 등 지역 문화콘텐츠 활용 방안, 비지정문화재 보전 대책, 배움터지킴이 처우 개선 대책 촉구
▲ 2021.08.20 제32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김대일 부위원장)ⓒ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이연서기자] 경상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김대일 의원(국민의힘, 안동)은 20일 제32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도정질문을 통해 국지도 79호선 노선확장 및 선형개량, 지역 특화 문화콘텐츠 활용 관광 활성화, 도내 비지정 문화재 보존 및 관리, 배움터지킴이 등의 문제를 지적하고 대책 마련을 촉구하였다.

먼저 국지도 79호선과 관련하여 김대일 의원은 안동시와 경북도의 오랜 숙원이었던 국지도 79호선 노선 승격을 축하하면서 도청신도시와 안동 구도심 상생발전 및 통합신공항 시대 원활한 교통수요를 반영하여 경북도가 노선확장 및 선형개량을 위해 적극 나서줄 것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현재 안동시와 도청신도시를 잇는 도로의 부족으로 양 지역의 원활한 소통을 막고 있으며 이로 인해 인프라 공유 등 상생 발전에 방해가 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안동은‘국산 1호 백신’이 생산되는 SK바이오사이언스 안동 공장이 위치해 있는 등 신공항-바이오 산단의 중심이다”라며, “안동의 ‘관광거점도시’ 3대축인 하회마을 권역과 안동 원도심 권역을 바로 잇는 도로가 제 기능을 발휘해야 지역 관광 발전에도 힘이 실릴 것이다”고 주장했다.

다음으로 지역 특화 문화콘텐츠를 활용한 관광활성화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김대일 의원은 “안동을 포함한 경북은 청정한 자연환경과 풍부한 문화유산 자원 그리고 3대 문화권 사업 등 많은 문화기반시설이 있지만 볼거리, 즐길 거리는 부족하다”라며 “뉴노멀 시대에 걸 맞는 관광 콘텐츠로 잘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또한, “그동안 안동 원도심은 안동기차역 이전 등으로 심각한 지역 쇠퇴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며, 안동 원도심을 중심으로 차전놀이와 연계한 시민, 관광객, 상인이 함께 참여하는 쌍방향참여형 명품 축제를 만들자고 제안했다.

이어서 도내 비지정문화재 보존 및 관리 대책 마련과 ‘경상북도 헤리티지 메타버스’ 구축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도지정문화재 보수정비사업 예산이 계속 감소하고 있고, 역사적·예술적·학술적 가치가 큰 비지정문화재가 보존과 관리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며, “비지정문화재를 포함한 문화재 보존 및 관리를 위해서는 ‘경상북도 헤리티지 메타버스’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경상북도 헤리티지 메타버스’란 문화재청에서 추진 중인 HBIM(Historic Building Information Modeling)과 국가문화재 3D 데이터베이스 구축사업의 자료 등을 기반으로 증강현실(VR·AR), 3차원 입체(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하여 가상의 공간에 문화재를 구현하는 것을 말한다.

마지막으로 배움터지킴이 인력 확대와 처우개선 대책을 촉구했다. 김대일 의원은 “배움터지킴이는 각종 안전사고 예방,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 등의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지만 도내 967개교 중 158개교에는 아직까지 배치되어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경북은 17개시도 중 배움터지킴이의 처우가 전국 최하위 수준이다”라고 질타하면서 “배움터지킴이의 처우개선과 함께 현실성 있는 학교 안전 강화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이연서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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