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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동산여중, 함께하는 “세대공감 행복나눔”노인 요양보호시설 찾아 어르신들께 캐리커쳐 컵 만들어 드리기 행사
▲ 어르신들께 캐리커쳐 컵 만들어 드리기 행사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석경희 기자] 영주 동산여자중학교는 12월 22일 노인 요양보호시설인 만수촌과 소망의 집을 찾아 어르신들께 캐리커쳐 컵 만들어 드리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2021학년도 학부모와 함께하는 “세대공감 행복나눔”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동산여중에서는 학교 운영에 학부모의 참여 문화 조성과 자녀-부모-학교 간 소통으로 학교폭력 및 인성교육 문제를 해결하고자 만수촌 요양시설 방문 및 봉사를 매년 실시하여 효(孝)의 실천을 통한 선비 정신 함양과 함께 올바른 인성 확립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동산여중 학부모회와 학생 선비 동아리가 주체가 되어 실시하는 이번 캐리커쳐 컵 만들어 드리기 행사는 학생들의 자발적인 재능기부 및 봉사활동으로 세대 간 소통과 공감을 통한 효(孝) 실천의 자세를 기르면서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나눔을 실천하여 올바른 도덕적 소양을 바탕으로 한 조화로운 인간을 기르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번 캐리커쳐 컵 만들기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하여 방역 수칙을 준수하여 실시되며, 학생들이 직접 어르신들의 얼굴을 그리고 컵을 제작하는 과정을 통하여 가족과 조부모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기르고, 나아가 같은 시대를 살아가는 어르신들에 대한 공경의 자세와 나눔 및 배려의 정신을 기르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학교와 지역사회를 위하여 학부모들의 역량과 재능을 자발적으로 발휘하여 어르신들께 직접 만든 간식 꾸러미를 전달하는 등 교육과정에 학부모가 참여·지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는 데 그 의미가 크다고 하겠다.

동산여자중학교는 “재능기부를 통한 봉사활동의 경험으로 봉사에 대한 심리적 부담감을 완화시키고, 생활 속에 함께하는 봉사에 대한 인식을 정립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석경희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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