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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풍력발전 건립 반대 시위 일주일 넘게 이어져영덕군 曰 "아직 건립 허가 난 사실 없어"
  • 여의봉 이보슬 기자
  • 승인 2022.01.21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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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i저널=경북 여의봉 이보슬기자] 최근 영덕군청 청사 앞에서 풍력발전 건립을 반대하는 시위가 일주일 넘게 지속되고 있다.

현재 시위를 진행하고 있는 쪽지골 마을 주민들은 10가구 정도가 있다. 시위관계자는 마을에서 불과 1km 정도 떨어져 있는 곳에 대형풍력 발전시설이 들어올 예정이어서 상당히 우려스러움을 전했다.

또, 이번 풍력발전 반대와 관련해 해당되는 마을은 남정면 양성리 쪽지골, 달산, 창수, 명곡, 명척, 강구 등의 지역이 해당된다고 주장했다.

특히 농산촌이 소멸되는 상황을 이희진 군수가 인식하고, 신재생에너지 풍력발전을 자진 철회할 때까지 목숨 걸고 투쟁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영덕군청 일자리경제과 관계자는 "현재 시위와 관련한 지역에 대해 군청 내부적으로 결정이 된 사항은 아무것도 없으며, 도시디자인과에서 지난 14일 입안 제안을 받았고 관련 공문을 받아 단순한 검토단계이다, "며, "향후 사업이 진행되더라도 민원을 정식으로 받아서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할 것"이라 해명했다.

영덕군 내 최근 관련 사업자가 풍력발전 사업 제안이 지난 14일 영덕군 도시디자인과로 접수된 상황에서 아직 허가가 나지는 않은 상태이다. 직접적인 사업수행은 일자리경제과에서 진행되지만 아직 결정된 사항은 없는 상황이다.

문재인 정부는 오는 2030년까지 세계 5대 해상풍력 강국을 목표로 12GW의 신규설비를 구축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대규모 풍력발전 사업의 허가가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어 전국 곳곳에서 잡음이 끊이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여의봉 이보슬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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