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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경북 스마트 그린물류 규제자유특구 현장 간담회’ 개최경북 새로운 혁신성장 동력 물류 신산업 육성의지 중앙정부와 공유
▲스마트그린물류 현장간담회ⓒ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이연서기자] 경상북도는 17일 김천 산학연유치지원센터에서 청와대 이병헌 중소벤처비서관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 스마트 그린물류 규제자유특구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7월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받은 이후, 경북의 새로운 혁신성장 동력으로 물류신산업을 육성하려는 정책의지를 중앙정부와 공유하는 한편, 그간의 특구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에서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이뤄졌다.

먼저, 경북도에서 디지털/배송 대전환을 통한 물류 新산업화 전략, ‘실험실에서 시장으로(Lab To Market)*전환’이라는 물류특구 추진전략을 발표했다.

* 연구실에서 이루어진 기술개발이 시장까지 유기적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

이어 경북테크노파크에서 세부 사업설명, 추진경과 및 향후 과제 등을 설명했다.

이병헌 중소벤처비서관은“올해부터 추진되는 스마트 그린물류 규제자유특구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돼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국토부가 추진 중인 생활물류 혁신방안과 연계해 정부에서도 특구사업의 성과 창출을 위해 필요한 관련 규제법령 정비와 산업화 등에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는 김천의 스마트 그린물류 규제자유특구를 물류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친환경 말단배송기기 생산을 위한 전진기지로 성장시켜 나간다는 구상이다.

주요내용을 보면, 도심 내 주차장 2개소(황금동, 율곡동)에 첨단물류 복합 실증센터를 건립해 디지털 기반 생활물류 통합플랫폼을 구축하고 탄소중립 말단배송 실증사업을 추진한다.

또 대기업-중소상공인(전통시장, 농가, 지역브랜드 등)간 상생 협력하는 유통서비스(전방산업)와 물류자동화, 친환경 말단 배송기기 제조업(후방산업)을 첨단IT기술을 통해 새로운 가치사슬(Value-chain)로 연결한다.

이를 통해 중소상공인들의 물류경쟁력은 물론 물류 관련 기업들의 대규모 투자유치와 신규 일자리 창출과 수송 분야 탄소중립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대성 경북도 경제부지사는“이번 특구를 통해 디지털물류 및 친환경 말단배송수단에 대한 기술개발과 상용화를 통해 新시장 선점 및 지역주력산업으로 만들어 나가겠다”며, “경북도는 앞으로도 규제혁신을 통한 신산업화 이슈를 지속해서 발굴해 산업화시킴으로써 지역경제 선순환 체계를 구축 하겠다”고 밝혔다.

이연서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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