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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한반도 동·서 연결하는 동서트레일 착수식 열어동서트레일 시점인 울진에서 첫발 충남태안까지
  • 여의봉 이보슬 기자
  • 승인 2022.09.30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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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i저널 = 경북 여의봉, 이보슬 기자] 울진군은 28일 울진 망양정에서 한반도의 동쪽과 서쪽을 연결하는 동서트레일 착수 행사을 가졌다.

동서트레일은 경북울진에서 충남 태안까지 5개 광역시도 55개구간 849km를 연결하는 숲길이다.

경북 구간은 275km로 전체의 32%를 차지해 대상 시도에서 가장 긴 구간이며, 울진 등 6개 시군을 거쳐 충북으로 이어진다.

이날 행사에는 산림청장, 경북도 행정부지사, 울진군수, ESG 자금을 투입하는 우리금융그룹 회장을 비롯해 주요 인사들과 관계기관, 그리고 울진군민들이 참석해 동서트레일 조성의 시작을 알렸다.

특히, 이번 착수행사 후 시작하는 동서트레일 시범구간인 망양정~수곡리~하원리까지 16.7km노선은 지난 3월 울진대형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을 위해 우리금융그룹이 출연한 ESG기금 8억 원이 사용된다.

시범 구간은 내년 4월 개통 예정이고 하원리, 소광리, 전곡리 구간은 순차적으로 조성해 2026년까지 울진군 통과노선 총 56km을 마무리 한다는 계획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전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숲길이 될 수 있도록 동서트레일의 선도적 추진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역민들의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강성조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금강송림 등 산림자원의 보고이며, 수려한 경관을 지닌 경북에 동서트레일의 주요 노선이 조성되는 것은 매우 가치 있는 일이다”며, “국민의 산림 힐링 명소로 거듭나는 것은 물론, 지역경제도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여의봉 이보슬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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