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하여 산불방지에 나서 ⓒ국제i저널 |
[국제i저널=경북 손보라기자]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이달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를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본청 및 읍·면 9개소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여 산불방지에 돌입한다.
군은 입산자들에 의한 산불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입산통제구역(21개소, 10,718ha) 및 등산로 폐쇄(4개 노선, 20Km) 구간과 군 전체 산림을 화기물 소지금지구역으로 지정·고시했다.
또한 산불 조기 발견과 예방을 위해 읍면 산불감시원 66명을 투입하여 쓰레기 소각행위 단속 및 차량 방송을 실시하고 산불 무인감시카메라 6대를 가동한다.
특히 산불의 조기 진화를 위하여 의성군과 공동으로 산불진화헬기를 임차하여 운영하는 한편, 산불전문예방진화대 54명을 선발하여 산림연접지의 산불발생이 우려되는 농산물 폐기물 등 인화물질 제거작업을 시행하고 산불발생 시 진화 작업에 투입할 예정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산불은 대부분이 입산자 실화 및 논·밭두렁, 생활쓰레기 소각 등 부주의에서 발생한다.”며, “논·밭두렁 태우기, 생활쓰레기 소각 등의 행위를 근절하여 산소카페 청송군의 자연환경 보호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손보라 기자 borabora92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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