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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아너 소사이어티 김동조씨, 튀르키예·시리아 지진피해 성금 2000만 원 기탁튀르키예·시리아 지진피해 복구에 써달라며 기부

▲튀르키예·시리아 지진피해 복구에 써달라며 기부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손보라기자] 경북 영주시는 28일 안정면 김동조 씨가 시청을 방문해 튀르키예·시리아 지진피해 복구에 써달라며 성금 2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김동조 씨는 영주 아너 소사이어티 9호로 남편 권용호(영주 아너 소사이어티 8호)씨와 함께 전국 최초 농민 부부 아너 소사이어티이다.

김동조, 권용호 아너 부부는 안정면 단촌리에 거주하면서 쌀농사 10만여 평과 인삼 3만여 평을 경작하고 있다. 2006년부터 매년 이웃돕기 성금과 물품을 기탁해 현재까지 권용호 아너는 총 1억 원, 김동조 아너는 총 8000만 원을 기부했다.

이날 기부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튀르키예·시리아 지진피해 이재민을 보호하는 인도적 구호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동조 아너는 “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 발생한 대규모 지진으로 한순간에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이재민들이 조속한 일상회복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전국 최초 농민 부부 아너로 매년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두 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두 분의 나눔 실천 온기가 지역 전체에 퍼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손보라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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