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i저널 = 경북 황재승, 이보슬 기자] 경상북도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이철우 도지사의 현장‧소통‧공감 중심의 도정철학을 담은 ‘생생(生生)버스’를 지난 28일 의성군을 첫 출발로 담대한 여정을 시작했다.
생생버스는 전 시군 민생 현장에 뛰어 들어 도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확실한 지방시대를 주도하기 위해 경북의 힘을 충전하는 ‘현장 소통 프로젝트’다.
첫 방문지로 선택한 의성군은 심각한 인구소멸 위기에 직면해 있지만, ‘이웃사촌 시범마을 조성’등 위기 극복을 위한 다양한 대응 정책을 펼쳐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 지역이다.
현장 방문지로 의성바이오밸리 일반산업단지를 찾은 이 지사는, 세포배양산업 육성을 위한 지역산업기반 인재양성 업무협약, 세포배양산업 지원센터 개관식에 참석해 의성군의 새로운 도약에 힘을 보탰다.
이어서 의성군종합복지관에서 열린 생생 간담회는 이철우 도지사를 비롯해 김주수 의성군수, 바이오산업단지 입주기업, 의성군 청년협의회, 행복의성지원센터 및 기관‧사회단체장 등 18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생생 간담회’를 통해 인구감소 대응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대한민국 지방소멸 대응의 대표적인 성공사례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대한민국의 희망은 지방에 있고, 그 중심은 바로 우리 경북이다.”라며, “생생(生生)버스를 통해 경북이 하나로 힘을 모아 확실한 지방시대를 주도하고, 다시 한 번 새로운 대한민국의 중심에 우뚝 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는 지난 2021년 ‘새바람 행복버스’를 통해 전국 최초 경북형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 등 정책건의사항 199건을 수렴하고, 지역숙원사업 78건 1473억원을 반영하는 성과를 거뒀다.
황재승 이보슬 기자 boslnar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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