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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군자마을에서 열리는 바둑 삼매경!제5회 안동시 백암배 바둑오픈최강전에서 치열한 수담(手談) 펼쳐
▲ 제5회 안동시 백암배 바둑오픈최강전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석경혜 기자] 세계여자바둑 랭킹 1위 최정 9단이 안동 군자마을 후조당에서 바둑 삼매경에 빠져 있다. 상대는 박재근6단이다. 이

번 바둑경기는 「제5회 안동시 백암배 바둑오픈최강전」 8강 경기로 지난 6월 17일부터 20일까지 진행 중이다.

8강에는 홍성지 9단과 김명훈 9단, 박재근 6단과 최정 9단, 강우혁 7단과 이원영9단, 한우진 8단과 문민종 6단이 치열한 접전을 펼치고 있다. 20일 11시에 준결승, 15시에 결승전이 백암 선생 생가에서 열릴 예정이다.

17일부터 18일까지 프로·아마오픈최강부 예선전과 아마추어부문 예선 및 결승이 안동체육관에서 열렸다. 이어 6월 19일부터 20일까지 프로·아마오픈최강부 본선 및 결승이 군자마을 및 백암선생 생가에서 열려 치열한 수담(手談)을 펼치고 있다.

군자마을은 조선 초기부터 광산 김씨 예안파가 20여 대에 걸쳐 집성촌을 이루고 살아온 마을이다. 지금도 후손들이 살고 있으며, 영화 <관상>의 촬영지로 유명해졌다. ‘군자마을’이란 이름은 조선 중기 대사헌을 지낸 한강 정구 선생이 ‘마을에 군자가 아닌 사람이 없다’고 한 말에서 유래했다. 산기슭을 따라 200~500년 된 국가민속문화재 고택들이 늘어서 있고, 마을 앞으로는 낙동강 줄기가 흐른다.

석경혜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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