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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문화예술진흥원 박물관운영본부 3개관 부채 나누기 행사6.22.(목) 단옷날, 대구근대역사관·대구방짜유기박물관·대구향토역사관에서 단오부채 선물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박물관운영본부 3개관(대구근대역사관 대구방짜유기박물관 대구향토역사관) 안내장ⓒ국제i저널

[국제i저널=대구 이연서기자]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원장 김정길) 박물관운영본부 소속(3개관) 대구근대역사관·대구방짜유기박물관·대구향토역사관에서는 6월 22일(목) 단옷날에 방문객을 대상으로 ‘계묘년 단오부채 나누기’ 행사를 개최한다.

예로부터 단오(음·5.5.)는 1년 중에 양기(陽氣)가 왕성한 날이라 하여 큰 명절로 여겨왔다. 해마다 대나무 생산지 고을에서 부채를 만들어 진상하도록 해, 단옷날에 임금은 신하들에게 부채를 선물하는 전통이 있었다. 이를 ‘단오부채[端午扇(단오선)]’라 한다. 이날에 창포를 삶은 물로 머리를 감았는데, 그러면 머리카락에 윤기가 나며 빠지지 않는다고 한다. 몸에 좋다고 하여 창포 삶은 물을 먹기도 했다.

계묘년 단옷날인 6월 22일(목) 대구근대역사관·대구방짜유기박물관·대구향토역사관을 방문하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각 관별로 선착순 50명에게 단오부채를 선물한다. 이 부채를 자기만의 방식으로 색칠해 가지고 다닐 수 있다.

신형석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박물관운영본부장은 “부채 선물은 여름을 건강하고 시원하게 잘 보내시라는 기원의 의미가 들어있는데, 단옷날 박물관을 찾아서 전시 관람과 더불어 전통문화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져보시기 바란다. 앞으로도 대구근대역사관·대구방짜유기박물관·대구향토역사관에서는 시민과 함께 하는 전통문화와 대구 지역사 이해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기획해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광역시 공립 등록박물관 3개관이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박물관운영본부로 통합 운영되면서 작은전시와 교류전시·특별기획전을 비롯해 다양한 교육 문화프로그램을 개최하여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나의 하루 이야기 -헝가리에서 온 사진-’ 교류전시(1.27.~6.11.)를 6월 11일(일)까지 개최했으며 서울역사박물관에서 개최된 ‘대구일번지 향촌동 이야기’(3.7.~5.7.)는 7만 4천여 명이 관람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6월 9일(금)부터 ‘열린도시’ 대구 역사를 새롭게 조명하는 ‘대구에서 만나자 –1910년대 광복을 꿈꾼 청년들-’ 특별기획전이 대구근대역사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성황리에 개최되고 있다.

2023년 문화체육부 공모사업인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과 2023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근현대사박물관협력망 공모사업에도 선정돼 해당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연서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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