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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흥해 읍성 테마로 조성사업 준공국비 14억 투입해 도시계획도로 개설, 옛 읍성 일부 구간 복원,
  • 임가영, 이순호 기자
  • 승인 2023.09.05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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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는 8월31일 흥해읍 옥성리에서 특별재생사업으로 시행한 흥해 읍성 테마로 조성사업 준공식을 개최했습니다

흥해 읍성 테마로 조성사업은 국비 14억 원을 투입해, 도시계획도로 개설과 함께 흥해 읍성 유적에 대한 조사·발굴과 성벽 복원을 하고 돌담 전선 지중화와 경관조명 설치도 진행됐습니다

흥해 읍성은 고려 현종 2년, 토성으로 축조됐다가 고려 말 왜구의 잦은 침입으로 공양왕 1년 성 주변에 해자를 두르고 석성으로 개축해 왜구의 침입에 대비했던 지역 문화유산으로

일제강점기에 성벽이 허물어지고 돌은 포항 축항 공사에 사용돼 현재 일부만 남은 상태입니다

이번 사업의 조성구간 문화재 발굴조사에서는 청동기시대 주거지 2기와 흥해 읍성의 치성지대석, 석성유구, 석축해자, 조선 시대 우물 등 다수의 유물이 발굴되기도 했습니다.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은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흥해 읍성 전 구간과 남·북문 복원 추진을 목표로 흥해가 동해안을 대표하는 역사·문화도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흥해특별재생사업은 29개 사업에 총사업비 2,896억 원을 투입해 2019년 이팝나무 명소화 사업을 시작으로 흥해 다목적 재난구호소 건립, 읍성 테마로 조성사업을 준공했습니다.

포항시는 올 하반기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과 흥해 전통시장 현대화사업을 완료하고,

흥해 지진피해 주민들의 공공임대주택을 착공할 예정입니다.

국제아이저널 임가영입니다

임가영, 이순호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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