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i저널=경북 석경혜 기자] 구미시는 9월 14일 선산문화회관 강당에서 구미문화원 주관으로 「구미 역사 인물 김유영 선생 학술발표회」를 개최했다.
▲ 구미 역사 인물 김유영 선생 학술발표회 ⓒ국제i저널 |
발표회에서는 ▲김석배 교수의 ‘천재 영화감독 김유영의 삶과 그의 활동’ ▲한상언 박사의 ‘김유영의 프롤레타리아 영화 운동’ ▲이준엽 박사의 ‘1930년대 후반 김유영의 삶과 영화’ 등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학술대회를 통해 김유영 선생의 삶과 업적을 재조명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구미 출신의 훌륭한 선현들의 학술대회를 개최해 그들을 기리고 그 가르침을 본받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유영 선생은 1908년 구미시 고아읍 원호리에서 태어났으며 본명은 김영득이다. 영화감독 겸 시나리오 작가인 그는 조선영화제 창립을 주도하는 등 일제강점기 속 영화예술 분야에 큰 업적을 남기며 한국 영화사 초창기를 빛낸 대표적인 인물이다.
석경혜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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