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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영양향교 석전대제 봉행지역유림, 기관단체장,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

[국제i저널=경북 손보라기자] 영양향교(전교 권경호)는 6일 석전대제를 영양향교 대성전에서 지역유림, 기관단체장,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했다.

▲지역유림, 기관단체장,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 ⓒ국제i저널

이날 영양향교 석전대제에서는 오도창 영양군수가 초헌관을 맡았으며, 아헌관에 권오순 유림, 종헌관에 조길 유림, 분헌관에 권기원, 박문경 유림, 대축에 김광현 유림, 집례에 오창락 유림, 해설 집례에는 작년에 이어 오창태 영양군청 농림관광국장이 맡아 진행했다.

석전대제의 봉행은 초헌관이 분향하고 폐백을 올리는 전폐례를 시작으로 초헌관·아헌관·종헌관이 차례로 공자 등 오성(五聖)에게 술을 따르는 전작, 분헌관이 오성을 제외한 성현들에게 술을 올리는 분헌례에 이어 음복례, 망료례 순으로 진행됐다.

석전대제는 문묘(文廟)에서 공자를 비롯한 성현에게 제사를 지내는 의식으로 1986년 11월 1일 중요무형문화재 제85호로 지정되었으며, 석전대제가 행해진 영양향교는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75호로 고려시대의 향학 정신을 이어받아 조선시대부터 지방 교육의 중심 역할을 담당한 곳으로 영양군 일월면 도계리에 위치하고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 석전대제에 초헌관으로 참여하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하며 앞으로도 옛 성현들의 가르침과 예를 실천하고 후대에 널리 알려 우리 고유의 전통과 유교 정신을 계승하여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손보라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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