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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섬유직물공업협동조합, 섬유 산업 부흥 앞장!대구텍스타일콤플렉스(DTC), 대구섬유박물관 운영으로 성과 나타내

[국제i저널=대구 석경혜 기자] 대구광역시는 ‘글로벌 섬유 비즈니스 허브 구축’을 목적으로 2015년 대구텍스타일콤플렉스(DTC)를 건립했다. 대구경북섬유직물공업협동조합은 2021년 4월 1일부터 코로나 이후 어려웠던 운영을 맡으면서 DTC사업 전반에서 많은 성과를 내고 있다.

DTC는 비즈니스센터와 다목적홀, 대구시 공립박물관인 대구섬유박물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DTC는 상업시설 임대유치로 2018년 임대율 73%에서 2023년 95%로 달성 유지하고 있다. 또한, 정부의 코로나 19의 입주업체 피해 지원 정책에 따라 1~5차 임대료 감면을 시행하여 지역민과 상생하고자 노력해왔다.

또한 DTC 대관시설에 대한 온·오프라인 홍보 확대로 다양한 콘텐츠의 공연·행사 유치 활동으로 대관 시설을 활성화하여, 이후 매년 평균 50%씩 대관 수익률이 대폭 증가했다.

섬유 제조업 경기불황으로 인해 섬유관련기업의 입주율이 감소하여 어려움이 있었으나, 기존의 운영 취지를 잃지 않고 섬유업체 입주를 우선순위로 두고 DTC 운영 자립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대구섬유박물관은 섬유산업의 역사와 문화를 연결하는 매개자로서 시민들에게 세대를 아우르는 전시와 다양한 체험, 교육으로 시민들에게 친근한 문화휴식처가 되기 위해 노력해왔다.

2021년부터 3년간 기획전시 ‘대구섬유, 우리 삶을 바꾸다’를 비롯한 특별전시, 협업전시, 작은전시 등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했다.

특히, 2022년 아름다운 공유사업 지역사회 발달장애 청소년 작품전시 ‘행복한 토끼와 친구들’ 은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지역 내 박물관으로서 역할을 했으며, 올해 국비지원으로 이루어진 특별전 ‘최소한의 옷장’은 의류폐기물에 대한 환경전시로 시민들의 호평을 받았다.

▲ 최소한의 옷장 ⓒ국제i저널

볼거리뿐만 아니라 박물관에서 즐길 수 있는 체험교육을 마련하여 학교 단체를 비롯한 다양한 계층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설, 어린이날, 추석 등 온·오프라인 문화행사를 기획하여 시민들과 함께 했다.

박물관은 주어진 예산 외에도 2021년 7건 197,000천원, 2022년 5건 268,000천원, 2023년 9건 195,000천원 등 적극적으로 국·시비 사업을 유치해왔다. 코로나 이후 저조하던 관람객 수는 2021년에서 2022년 26%증가, 2022년에서 2023년 52.6%증가로 빠른 회복추세에 있으며, 많은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문화시설로서 자리매김했다.

또한 박물관에서는 이달 말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개관 10주년을 앞둔 만큼 앞으로의 10년을 위한 새로운 박물관 비전을 발표할 예정이다.

대구경북섬유직물공업협동조합 이사장는 “향후 DTC는 설립취지에 따라 침체된 섬유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네트워킹 구축과 인프라 확충으로, 섬유산업의 부흥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2023년 민간위탁사무 운영성과 평가 결과 DTC는 “나” 등급 달성으로 DTC운영의 투명성 및 전반적인 시설 운영의 우수 평가 결과로 나타났으며, 박물관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3년 공립박물관 인증평가에서도 우수박물관으로 인증 받은 바 있다.

석경혜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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