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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창작의 영역 확장! 2024 문화와 ABB결합지원 사업 추진ABB 기술결합을 통한 새로운 예술 창작 환경 조성

[국제i저널=대구 이연서기자] 대구광역시는 지역 예술인들의 도전적이고 실험적인 기술융합예술 창·제작을 지원하기 위해 2024 문화와 ABB결합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ABB기술융합형문화예술교육(포스터)ⓒ국제i저널

최근 국내 유명 작곡가가 심사한 공공기관 주최 작곡공모전에서 생성형 인공지능(AI)이 작곡한 곡이 우승을 차지했고, 미국에서는 이미지 생성 AI 미드저니(Midjourney)로 그린 그림이 공모전 1위를 차지하는 등 ABB 기술은 창작의 도구이자 동반자로 활약하고 있다.

대구광역시는 ABB(인공지능, 블록체인, 빅데이터) 등 디지털 기술과의 융합이 차세대 문화예술을 이끌 주요한 트렌드가 될 것으로 판단하고 2023년부터 민선 8기 시장공약사업으로 ‘문화와 ABB결합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3년 사업 첫해에는 지역 예술인들의 기술융합 초기 진입 장벽 완화를 위해 지역 예술인 100여 명에게 ABB 기반 융합예술에 대한 기초이론과 실습교육을 했으며, 교육과정과 연계(기획역량 과정)한 우수 기획안 및 시각, 공연예술 총 80건의 콘텐츠 창·제작을 지원했다.

2024 문화와 ABB결합지원 사업은 대구(예술)의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Daegu Transformation)을 의미하는 ‘아트:디엑스(DX)’를 부제로 정했다. 올해 사업은 ABB 기술융합 완성도를 제고해 수준 높은 작품 제작과 지역 예술계에 그 성과를 확산하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한다.

기술융합형 문화예술교육은 기초, 심화, 기획역량 3단계의 수요자 맞춤형 교육과정으로 운영한다.

3월 모집을 거쳐 기초 과정(4.9.~5.2.)을 4월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5월 예정돼 있는 심화 과정(5.3.~30.)은 올해 신설된 과정으로 생성형 AI, NFT(대체불가토큰) 제작 프로그램을 활용해 실제 작품을 제작하고 전문 강사진의 피드백을 제공한다.

또한 교육수료자 등을 대상으로 기술융합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기획역량 과정(6.3.~7.4.)에서 우수 기획안(4건)으로 선정될 경우 작품 구현을 위한 최대 2,000만 원의 창·제작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ABB 기술융합콘텐츠 창·제작지원 사업은 4월 19일(금)부터 지역 예술인 및 예술단체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전시·공연 작품 4건에 최대 3,500만 원의 제작비용을, NFT 제작 공모에 선정된 15개 팀에는 기 창작품 또는 신규 작품 NFT 디지털 아트 제작비용 2백만 원을 지원한다.

창·제작지원 작품은 12월 예술발전소에서 1개월 동안 개최되는 사업 성과공유회를 통해 시민들에게 기획전의 형태로 공개될 예정이다.

ABB 기술융합형 문화예술교육은 5월까지 교육생을 상시 모집하고 있으며, 창·제작지원 사업 공모를 희망하는 예술인과 예술단체는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누리집(https://dgfca.or.kr) 및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https://www.ncas.or.kr)을 통해 4월 19일(금)부터 5월 17일(금)까지 신청할 수 있다.

배정식 대구광역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문화예술과 디지털 기술과의 결합은 장르, 분야 간 경계를 허물고 있다”며, “ABB 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대구시는 디지털 전환에 따라 예술 분야에서도 첨단기술을 접목해 다양한 예술적 표현과 창의성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연서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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