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i저널=포항 김도희기자]포항시는 17일 밤 발생한 경주 마우나오션 리조트 강당 붕괴사고와 관련 남·북구보건소의 구급차 6대와 의료진5명을 급파해 부상자 후송 및 응급치료 지원에 나섰다.
포항시는 또한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 보건소 인력의 일부에 대해 비상근무체계를 가동하여 후속 지원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박혜경 보건소장은 “인근 도시인 경주에서 일어난 사고가 남의 일 같지가 않아서 사고가 발생하자마자 바로 비상근무를 발령하고, 의료장비와 의료진을 급파했다”면서 “도울 수 있는 일이라면 최선을 다해서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박승호 포항시장은 18일 새벽에 사고 현장으로 달려가 사고 현황과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지원방안을 강구한데 이어,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하고 유족들을 위로할 계획이다.
김도희 yeu3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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