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i저널 = 울산 정정순기자] 학교법인 서강대학교(이사장: 김정택)는 (재)정인욱 복지재단(이사장: 정영자)의 후원으로 2014년7월18일부터 2014년8월15일까지 한 달간 시각장애 고등학생들을 위한 해외 연수 프로그램을 영국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정인욱 복지재단과 학교법인 서강대학교는 시각장애 학생들에게 영어·문화 체험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학생들이 세상 속에서 스스로를 책임지며 생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시각장애 학생들을 대상으로 국내 영어캠프와 해외연수를 각각 7회씩 실시해왔다.
ⓒ국제i저널 |
이번 해외 연수 모집 정원은 6명이며, 서강대학교 학생 3명과 인솔자 1명이 봉사자로 동행한다. 저소득층 시각장애 고등학생은 참가비가 전액 무료이며 그 외 일반 시각장애 고등학생의 경우는 총 비용 580만원 중 80만원을 부담해야 한다.
서강대학교 법인사무처의 배영길 사무처장은 "서강대학교의 설립 정신에 부합되는 좋은 프로그램을 후원해주신 정인욱 복지재단에 감사드린다"면서 "시각 장애 고등학생들이 현지 문화와 함께 영어도 배우면서 유럽에서 온 많은 친구들과 어울리며 더 큰 세상을 느끼고 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가 신청을 원하는 시각장애 고등학생은 정인욱 복지재단 홈페이지(www.chungiw-hsf.or.kr)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한 후 학교법인 서강대학교에 이메일(sew_admin@sogang.ac.kr)로 3월25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3월29일(토)에 서강대학교에서 선발 전형이 진행된다. 문의처는 서강대학교 법인사무처(02-705-4710)이다.
정정순 monoappeal@naver.com
<저작권자 © 국제i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