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i저널 = 부산 정정순기자] 한국해양대학교(총장 박한일)가 국내 유명 인사들을 초청해 학생들에게 삶의 지혜를 들려주는 옴니버스 명품 교양강좌인 ‘월드비전 특강’을 올해도 어김없이 개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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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강좌는 12일 학내 미디어홀에서 ‘우리 민족이 나아갈 길’을 주제로 진행된 이수성 전 국무총리의 특강을 시작으로 올 한 학기동안 매주 수요일 12회 강연으로 진행된다.

이날 첫 특강 연사로 나선 이 전 총리는 “민족의 주체성을 바탕으로 미래를 멀리 내다보는 눈과 확신이 필요하다”며 학생들에게 “우리나라에 대한 자긍심과 올바른 가치관으로 미래의 희망이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2014학년도 월드비전 1학기 특강에는 △양희창 전 간디학교 교장 △강준만 전북대 교수 △문종술 변호사(전 부산아너스클럽 대표) △주영하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 △손석춘 건국대 교수(전 언론인) △한우성 재미 작가 △신정택 세운철강 회장 △조정육 미술평론가 △이장호 BS금융지주 고문 △차동엽 미래사목연구소 신부 △강동석 회계사(한국인 최초 단독 요트 세계일주 성공) 등이 강단에 설 예정이다.

‘월드비전’ 특강을 기획ㆍ총괄하는 김태만 교수(동아시아학과)는 “학생들이 사회적 트렌드에 대한 비전과 비판적 사고를 함양할 수 가질 수 있는 값진 시간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정정순  monoappea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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