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i저널 = 경북 여의봉,황선현기자]제 8회 청도 유등제가 4월 11일부터 13일동안 3일간 청도유등제봉행위원회 주관으로 청도천 파랑새다리 일원에서 열렸다.

불교의 전통 등 축제인 청도 유등제는 군민들의 화합을 도모하고 청도소싸움축제에 앞서 청도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불교문화 체험의 기회를 주기 위해 마련되었다.

▲ 유등제 봉행위원장 연암스님의 축사 ⓒ국제i저널

청도 덕사의 타종으로 시작된 개막식에는 청도사암연합회 회장 연암스님, 동화사 부주지 지거스님, 운문사 주지 일진스님 등 천여 명의 사부대중이 참석했다. 또 이중근 청도군수, 장용기 청도 의회의장, 대거 참석하여 청도 유등제의 개막을 축하했다.

유등제 봉행위원장 연암스님은 “일간의 짧은 유등제 축제 기간이지만 동참하시는 분들의 마음속을 조금이나마 정화할 수 있는 힐링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제8회 청도유등제에는 장엄한 등이 아름다운 빛의 물결로 철도천을 밝혔다. 뿐만 아니라 상감공예와 감물염색 체험, 한지등 만들기, 만다라 그리기, 전통차 시음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운영되어 방문객들의 만족을 제공한 성공적인 행사였다.

취재 : 여의봉, 황선현  yeu3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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