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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 재배농가, 사료작물 확대생산에 큰 역할호밀,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등 2013년(770ha) → 2014년(1,000ha)

[국제i저널=경북 여홍기자] 경상북도는 축산농가 사료비 절감과 벼 재배농가 소득 향상을 위해 실시하는 사료작물 재배지원사업이 큰 성과를 이루고 있다고 밝혔다.

▲ 사료작물 수확 ⓒ국제i저널



도는 본 사업으로 지난해 770ha에 파종한 호밀,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등 사료작물을 5월말까지 수확 축산농가에서 적기에 제공할 계획이다.

도가 추진하고 있는 벼 재배농가 사료작물 재배지원사업은 지난해에 처음 도입한 사업으로 총 3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벼 농가에서 겨울철 유휴농지에 사료작물을 재배하면 ha당 40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하고 생산된 사료작물은 축산농가에 판매하는 방식의 시책이다.

본 시책은 82%수준에 머무르고 있는 조사료 자급률을 높이고, 한우사육농가의 경영비 중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사료 값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벼 재배농가의 소득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가을 391농가가 참여해 호밀 490ha, 이탈리안라이그라스 190ha, 청보리 90ha 등을 파종했으며, 지난 겨울 기상이 좋아 생산량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도에서는 재배한 사료작물의 생산량을 늘리고, 또 모내기 전에 수확을 마무리하기 위해 농협 주관으로 조사료용 기계·장비를 최대한 활용할 계획이다.

최웅 도 농축산국장은“올해에는 총 4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해 지난해 보다 230ha 늘어난 1,000ha에 사료작물을 재배할 계획이다. 벼 재배농가와 축산농가 서로에게 도움이 되고 조사료 자급률 향상에 성과가 큰 본 시책을 연차적으로 확대·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여 홍  yeu3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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