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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휴게소 즉석판매식품의 나트륨 함량 조사 실시10월까지 고속도로휴게소 180건 대상으로 나트륨 함량 조사

[국제i저널=경북 여홍기자] 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5월부터 10월까지 나트륨의 섭취수준을 평가하고 영양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 자료 활용을 위해 고속도로휴게소 에서 조리·판매되고 있는 즉석식품에 대한 나트륨 함량을 조사한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도내 김천, 칠곡, 경산, 건천, 군위, 청도 지역의 고속도로휴게소의 핫도그, 소시지, 어묵, 떡볶이, 통감자 등 180건을 대상으로 나트륨 함량을 중점 조사해 나트륨 저감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조사는 지난해 식품판매업소 반찬류 및 식품접객업소 조리식품의 나트륨 함량조사에 이어 실시하는 것으로, 나트륨 함량 성분 표시 확대, 나트륨이 적은 제품 개발, 나트륨 줄이기 홍보 등을 통해 식품정책수립의 기초자료로 사용할 방침이다.

나트륨은 생체 내에서 혈액을 비롯한 체액의 양을 적당하게 유지하고 세포의 영양분 섭취, 신경전달 및 근육수축 시 중요한 역할을 하는 필수 무기성분이다. 하지만 과잉섭취 시 고혈압, 뇌졸중, 심혈관계질환 등의 질병 발생 위험을 높이는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

우리 국민의 1인당 하루 나트륨 섭취량은 4,600㎎으로 WHO 권고량의 2~3배를 초과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어 저감화가 필요한 실정이다. 현재 WHO는 나트륨 섭취량을 하루 2,000㎎ 미만으로 권고하고 있다.

보건환경연구원 김병찬 원장은 “이번 조사 결과를 올바른 식습관 개선을 통한 질병예방 및 건강수준 향상에 활용해 건강하고 행복한 경북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여 홍  yeu3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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