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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청소년 생명존중 교육 활성화 나서청소년 자살예방을 위한 학교 방문교육 실시
▲ 청소년 생명존중 및 자살예방을 위한 학생 교육현장 ⓒ국제i저널

[국제i저널=포항 김동욱 기자] 포항시는 포항생명의전화 부설 경북자살예방센터(소장 김남순)와 함께 9일 영일고등학교 1학년 27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생명존중 및 자살예방을 위한 학생 교육’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포항시와 경북자살예방센터가 추진하고 있는 ‘청소년 생명존중 교육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됐으며 포항생명의 전화 소속 생명존중 전문강사들이 직접 강의에 나섰다.

이날은 청소년기의 특징과 청소년 우울 및 자살의 특징을 이해하고, 생명의 소중함을 인식해 위기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내용으로 반별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 참석한 학생들은 “모든 사람의 생명은 소중하고 가치 있다는 걸 깨닫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특히 우울과 자살에 대한 생각을 표현하는 친구들에게 다가가는 방법을 알 수 있어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포항시 권경옥 건강위생과장은 “이번 교육으로 청소년의 자살문제를 지역학교와 연계해 초기단계에서부터 예방하고 시민 모두가 동참하는 생명존중 문화도시 포항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와 포항생명의전화 부설 경북자살예방센터는 지역 중·고등학교 각 1개교(영일고등학교, 대동중학교)에 청소년 생명존중 문화 확산 및 자살예방을 목적으로 시범학교를 지정해 운영하고 있으며, 향후 시범학교 외 타 학교에 대해서도 신청을 받아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동욱  yeu3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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