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소방본부, 안전취약계층(장애인 특수학교 및 보육시설) 11개소 이동안전체험교육 운영 ⓒ 국제i저널 |
[국제i저널=경북 박서연 기자] 경북소방본부는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해 평소 재난안전교육에서 소외된 장애인 특수학교, 보육원을 찾아가 119이동안전체험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위기대응능력을 향상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경상북도 소방본부는 1월부터 2월까지 도내 장애인 특수학교 및 아동보육시설 11개소를 대상으로 지진 시 실내 및 엘리베이터 내 대피방법, 화재대피 체험, 피난기구 체험, 심폐소생술 실습을 내용으로 체험위주의 교육을 실시한다.
지난 10일 포항 선린애육원 원생 77명을 대상으로 시작한 안전체험교육에서 학생들은 심폐소생술을 익혀 응급상황 발생 시 생명소생에 자신감을 얻고 지진, 화재 등 재난발생 시 안전한 대처법을 익히는데 땀을 흘렸다.
또한 안동시 소재에 위치한 진명학교 학생들도 체험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안전을 지키고 생명을 보호하는데 장애는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걸 보여줬다.
남화영 경북도 소방본부장은 “이번 체험교육이 모든 학생들에게 즐거운 마음으로 안전의 중요성을 배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더 많은 소외계층이 안전체험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서연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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